김소라 건축과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모든 것이 낮설기만한, ‘모두 똑같은 신입’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Q) 현재 하고있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주)대한이엔지 부산 본사 견적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소라 입니다.
현재 저는 도면 산출, 입찰 견적, 외주 계약과 관련하여 공사에 들어가는 물량 산출 및 입찰에 필요한 내역작업과 외주 계약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서류전형과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깨알같은 팁이 있다면?!)

자기소개서는 대학시절 취업지원센터에서 배웠던 것을 토대로 작성하였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저는 면접과 관련해 몇가지의 팁을 후배님들께 전수(?)하고자 합니다,
면접을 보러가면 반드시 받게 되는 질문이 있는데 전공과 관련된 질문은 당연한 것이고, 지원한 회사에 대한 질문까지 꼼꼼히 준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특히, 지원한 회사가 평소 관심분야거나 전공 계열의 회사가 아니라면 더더욱~~! 회사에 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이고, 소소한 정보까지도 습득해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회사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지원자에게 조금 더 눈길이 가는건 당연지사 아닐까요~ ^^
그리고 한가지 더! 모든 질문에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답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없다거나 쑥스럽다고해서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은 성의없고 장난스럽다고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진지하되 자신감있게 대답하는게 좋습니다.
표정은 언제나 긍정적인 미소 ~ 스마일 ~ 아시죠 ?!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가 미리 준비해야 할 자격이나 추천할 활동이 있다면?

스펙으로만 따지고 봤을 때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취업할 때 유리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회 초년생으로 스펙이 든든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제가 실제로 느낀 것을 말씀드리자면, 사회가 갓 취업한 신입에게 바라는 것은. 남들보다 월등한 기술과 능력 줄줄이 늘어선 자격증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얼마나 잘 융합되어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 됨됨이와 인성을 더욱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대학시절 학교를 통한 대외활동이나 학교이름으로 참가하는 공모전 등에 참여하여,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보고 또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부터가 작은 사회생활의 시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입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회에 나와보니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도, 지방대를 졸업한 사람도,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모든 것이 낮설기만한. ‘모두 똑같은 신입’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배여러분 ~ 스펙과 출신 학교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모두 똑같은 신입’ 이라는 생각으로.
뭐든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정도만 하면 됐지? 또는 나는 원래 이것밖에 못해! 하는 어리섞은 생각으로 스스로를 가둬두지말고, 더 발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되어 최후의 승자로 승리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하호성 건축과

현 시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입니다

Q) 현재 하고있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경기도 하남 동원로얄듀크-아파트신축현장에서 공정관리, 자재관리, 품질관리, 도면 등을 확인하여 건물이 올바르게 잘 지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현장 관리직을 맡고 있는 건축과 졸업생 입니다 !

Q) 서류전형과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깨알같은 팁이 있다면?!)

먼저 서류전형은 지원하는 회사에서 우대하는 자격증(대회수상경력)과 회사의 인재상 등을
확인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남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현재의 건설현황 및 동태를 파악하여 그 문제점 과 해결방안을 제시 한다거나,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의식 또는 자신의 장단점을
효율적으로 어필해 쓴다면 서류전형에서는 무리없이 통과하리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기본적인 답변은 필수로 준비하고, 답변에 있어서 자신감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면접관을 ‘옆집아저씨’ 와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되,
여유롭지만 거만해선 안되는 선을 유지하고 진솔한 자세로 임한다면 면접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가 미리 준비해야 할 자격이나 추천할 활동이 있다면?

건축과 관련된 일에 취업하고 싶다면 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은 필수입니다.
굳이 자격증이 없어도 취업이 가능한데 굳이 왜 준비를 해야하냐고 질문을 하는 후배님들께실텐데 냉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졸업 후 취업했을 때 그적저럭한(?) 회사에서 그냥저냥 만족을 한다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럭저럭한 회사가 아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수준의 회사로 입문하기를 원한다면 미리 따놓은 자격증은 그때 큰 힘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다시말해 본인이 원하던 회사에 문이라도 두드려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추천활동으로는 과내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학교내에서 다른과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학생회나, 동아리, 공모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본인의 과에서 활동을 잘한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후배님들 중 일부는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막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대기업. 하다 못해 1.5군에는 취업할수 있겠지~ ‘ 라고 ...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본인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 시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는 본인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훗날 자신을 위한 소중한 재산이라는 걸 잊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목표를 정하고 작은 것부터라도 행동으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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