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정보과 김장웅

김장웅 컴퓨터정보과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찾으려고 노력을 한다면 취업은 그리 먼 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Q) 현재 하고있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현재 LG U+에서 일반 가정집을 대상으로 인터넷 개통 및 A/S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TV 방송의 기계 및 유ㆍ무선 장치 연결 작업과 함께 전신주에 어질러져있는 선들을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서류전형과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깨알같은 팁이 있다면?!)

저의 경우 지인분을 통해 준비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고 이력서만 작성해 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력서에서도 업무에 있어 도움되는 이력들을 최대한 강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통신선로 자격증도 있었고 군대도 통신병으로 갔다 온지라 어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볼때는 웃는 얼굴로 물어보시는 질문에 즉각즉각 막힘없이 대답했더니, 시원하다며 호평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이틀 뒤 바로 출근할 수 있었고~! 수습 기간은 보통 3개월이지만,
저의 경우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두 번째 월급부터는 정상 초봉으로 지급받으며 출근하고 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가 미리 준비해야 할 자격이나 추천할 활동이 있다면?

취업하려는 회사와 관련된 자격증이 필수라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격증보다는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평가받는 면접이 조금 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기에 면접 준비도 뜸뜸히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선 한 사람의 능력치를 평가하기에 ‘법적으로 부여받는 자격증’ 한 가지만으로는, 그 사람의 업무적인 부분, 기본 소양 등을 파악하는기 어려울꺼란 생각이 듭니다.
고로! 면접에서 면접관의 마음을 살만한 동기와 화술로 명백하게 본인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을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비록 일을 시작한 지 약 1년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사원에 불과한 짧은 경력이라 장황하게 설명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현재 이일을 즐기고 있고
퇴근할 때 뿌듯함을 느낄 정도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대가를 받으며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쾌감은
몇 마디 말로는 설명 못할 정도로 짜릿하고 즐겁습니다 !
후배 여러분들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하루하루를 헛되게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단 적어도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질 생각하고
찾으려고 노력을 한다면 취업은 그리 먼 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들 파이팅 합시다!

뒤로가기